“열심히 살면 그만이지, 뭐.”
윤베릴
Yun Beryl
초고교급
예보관
FROM
GENDER
17세
BIRTH
HEIGHT
WEIGHT
BELONGINGS
한국, 스웨덴
남
2월 1일
185cm
88kg
S보드, 작은 녹음기(신문부 인터뷰용), 한 장도 안 쓴 스터디플래너
헐렁하고 활동하기 좋게 입고 다니는 옷. 머리도 부스스해서 그다지 외모에 신경쓰지 않는 것 같지만, 적당히 깔끔하고 본판이 나쁘지 않아 인상에 안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다만 워낙 마음대로 캐주얼하게 입고 다니는 탓에 모범생이라는 인상은 거의 주지 못한다.
@DMPie_081 지원
성격
여전히 사람에게 살갑지 못하고 처음보는 사람은 날 싫어하나? 싶을 정도로 투덜대고 틱틱댄다. 하지만 기본 바탕이 나쁜 타입은 아니라서 조금 지내다보면 '걘 말만 그래'라는 평을 자주 받는다. 부탁 받는 것도 잘 거절하지 못한다.
자존심이 조금 센 편으로 '난 못해'라는 말을 잘 못한다. 오기로라도 해내는 타입.
훈훈하고 따끈따끈한 분위기를 싫어하진 않지만 영 못 견디는 편이다.
벼락치기나 발등에 떨어진 불을 급하게 끄는 버릇은 고치질 못해서 여전히 아슬아슬한 등교나 숙제 제출이 잦고 운이 나쁘면 지각한다. 다행히 벼락치기로 결과가 그렇게 나쁜 적은 없어서 다행인듯.
기타사항
어릴 때보다 상당히 얌전해져서 이제는 운동 등 움직이는 일은 잘 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건 아니라 누가 대타를 부탁하거나 하면 투덜거리면서 해준다.
키가 엄청 컸다! 왜 이렇게 크냐고 부모님께 기겁해서 물어봤다가 그게 스웨덴 평균키인걸 알고 입을 다물었다… 성장통 아팠는데…
보드는 여전히 취미로 하고 있다. 교정을 한 바퀴 돌고 오거나 한다. 다른 취미는 이타가 트럼프 카드로 만든 인체연성 인형을 두고 인증샷 찍기.
최근 새로 생긴 취미는 기상청의 예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이래저래 우산 챙기라는 말 같은 것을 할 때가 잦다. 자주 확인해보는 이유는 '구름 레이더 모양 지나가는 걸 보고 있으면 재밌어서' 라고.
신문부에는 여전히 들어가있다. 보통 인터뷰를 따 온다. 이래저래 익숙해졌고 아예 습관이 되어 그만 둘 생각은 없는 듯.
모든 부문의 성적에서 평균점을 조금 웃돌고 있으며, 늘 중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뛰어나진 않지만 선생님이 걱정하지는 않을 정도의 성적. 딱히 공부하는 모습이 보이지 않는 걸 보면 정말 벼락치기의 달인인듯 하다….
신문부를 계속하는 이유는 인터뷰를 위해서이며, 무언가 확실한 목표가 있는 사람들을 적당히 적어두거나 기억해두거나 한다. 고등부나 되었는데 아직까지 하고 싶은 일이 뭔지도 잘 모르겠다. 진로라는 건 이렇게 정하기 어려운건가?
텍스트 관계
로베나 비티
처음 지각한 걸 찍혔을 때는 반짝 인기려니 했는데, 로베나가 브이로그도 꾸준히 찍고 있어서 그대로 위그드라실에서 사는 내내 지각하는 걸 찍히고 있다... 이상하게 잘 할 땐 안오다가(착각이다) 맨날 지각할 때만 와서 찍어간다... 덕분에 부모님한테 연락 받은 적도 한 두번이 아닌데?! 덕분에 망신살은 절찬리 영업중이고, 아마 중등부 때도 계속 될 듯 하다...
도미니크 케네디
입학식에서 보드를 타기로 약속한 이후, 그 모임은 꾸준히 이어지게 되었다! 내기는 웬만하면 내가 이기는데, 덕분에 아이스크림 하나는 맨날맨날 얻어먹어서 쇼핑센터의 아이스크림은 전부 먹어봤다. 그래도 봐주는 거 없이 계속 열심히 승부에 임하는거다!
사카가미 쇼지
초등부 때부터 신문부를 꾸준히 같이 해 온 동기. 각자 이래저래 신문 기사를 위해 같이 돌아다니거나, 기사를 같이 쓰거나 하는 일을 꾸준히 같이 해 왔다. 여전히 과장이 심한 애라는 생각은 없진 않지만, 그래도 이젠 동료에 더 가깝다!
에이쥰 스미노스케
방학 사이, 약속했던 홍콩 여행을 다녀왔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이래저래 짠 것 까진 좋았지만, 세상 일이 그렇게 흘러가는 법은 아니라서(본인이 미적댄 탓이 크다) 결국 여권을 잃어버리는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래도 그건 아주 사소한 사건이고, 여행을 아주 재미있게 다녀왔으므로 예상치 못한 해프닝들 마저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았다. 싸우지도 않아서 다행이야!
탄 이타
어쩌다가 얻은 베타를 이름을 따왔다니 버리기 찝찝해서 대충 전시해뒀던 것을 시작으로, 이타와의 지각내기는 계속되고 있으나... 워낙 모든 것을 아슬아슬하게 처리하는 성정탓에 꾸준히 살림을 상납 중이다. 이제 방학 때 알아서 납부할 것 까지 잘 챙겨온다. 저 쪽에서도 살림살이로 컨셉샷을 찍어서 보내는데, 그야말로 조용한 전쟁 그 자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등부 쯤 되면 안 질거라고!
아야노코지 후미
그냥 얼떨결에 티타임부에 들어갔던 것을 시작으로, 이래저래 배운 것도 많고 꽤나 동아리 활동을 즐기게 되었다. (그리고 활동이 널널한게 제일 마음에 든다.) 차를 마시면서 트럼프 카드 게임도 하고, 이것저것 가르쳐주기도 하고... 차 마시는거 꽤 괜찮을지도?
에스델 노바 시모어
100원 동맹(동맹이라고 해야할지는 의문이지만)은 건재하다. 도와주는 항목은 어느새 그냥 에스델이 하고 싶은 말 대신해주는 변호사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솔직히 물가에 애 내놓은 심정이라 이 쪽에서 관두자고 할 마음은 안들고, 얜 도대체 언제쯤 100원을 안 주려나 몰라. 별개로 도와줄때마다 보너스처럼 얻는 추천도서 목록은 꽤 즐겁게 읽고 있다.
에토리 아이지스
옛 신문부원. 그런데 체육대회 이후로 뭔가 미묘하게 이것저것… 내기나 같이 뭘 하자고 종종 권해주길래 같이 하게 됐다. 거절하기도 뭐하고 그럴 이유도 없는데다 재미없는 것도 아니니까 일단 하자는 대로 하고는 있는데… 갑자기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네. 체육대회 때 무슨 일이 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