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가치를 나한테 증명해봐.”
루이르 디트리히 판페이
Luire Dietrich Panpei
초고교급
갬블러
FROM
GENDER
18세
BIRTH
HEIGHT
WEIGHT
BELONGINGS
독일
남성
2월 18일
181cm
66kg
전용 단말기, 수집품을 정리한 가방(여러가지가 잔뜩 들어있다.), 은반지, 체스 나이트 모양의 장식이 달린 지팡이
자신의 제멋대로인 성격을 주장하듯이 옷매무새는 매끄럽지 않았지만 가끔은 흐트러짐 없이 완벽하게 정갈한 모습을 갖추기도 한다.
흑색의 머리카락은 단정하고 한쪽을 넘겼으며 안광이 없는 붉은 눈을 마주하면 차갑다고 느껴지나 수려한 외모가 더 눈에 띄는 편이다.
@지인지원
성격
[ 견고한 ]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도 높으며 대부분의 생각이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언제나 조급하지 않고 여유로운 태도. 감정이라고는 한 톨도 없는 것처럼 도발이나 시비가 있어도 함께 분노하는 법 없이 언제나 미소로 일관한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전혀 드러나지 않는 표정은 속을 알 수가 없다.
[ 거짓말쟁이 ]
여전히 그는 당당했으며 거짓인지 진실인지 모를 수많은 말들로 자신을 감추고 포장하고 혹은 드러내었다. 거짓으로 점철된 가면은 석고처럼 단단하다. 부수고 깨트려도 그는 뻔뻔하고 여유로웠다. 왜 그렇게까지 내 진심이 궁금한 걸까, 난 네가 믿을 수 있는 그대로 내보이고 있는데. 물론, 거짓말이야.
[ 가벼운/변덕적인 ]
어느 정도의 사회성은 갖추고 있다. 배려한다기보다는 사람들에게 호의를 얻는 방법을 알고 있다. 여전히 이해타산적. 대체로 모든 것에 가볍게 대응한다. 변덕스러운 성격을 주장하듯 꽤 많은 것에 질려버렸지만 계속 지루하게 있을 순 없지 않겠어. 미온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모든 것을 관망하는 것마냥 굴다가도 제 손에 쥐어진 것들을 잘 운용하고 발전시켜 스스로의 능력을 잘 증명하고 있다. 여전히 짓궂은 장난을 치며 성격도 짓궂은 편이다. 친구들에게 인기많은 재수없는 놈으로 불리는 듯...
기타사항
독일의 유명한 대부호 판페이(Panpei)가 입양한 양아들. 대부호에게 선택받은 아이이자 행운의 아이. 말하는 걸 들어보면 판페이와의 사이는 좋은 편이라 예상된다. 다만, 루이르는 아빠나 아버지라는 호칭은 쓰지 않고 판페이 씨라고 한다.
길지 않은 시간, 그는 감이 좋았으며 운이 따라주는 편이었다. 그가 한 선택이 안 좋은 결과를 초래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판페이한테 입양되기 전에 지내던 고아원에서도 그가 내놓는 답이나 선택은 늘 좋은 결과를 불러왔으며 그건 위그드라실에 와서도 똑같았다. 이번에 루이르는 판페이가 투자할 주식을 골라주었고 그게 대박이 터졌다던데. 그래서 알음알음 그의 재능을 미리 알아본 판페이가 그를 데려간 게 아니냐는 소문도 돌았다.
독서, 클래식 감상, 외국어, 비올라 등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었지만 즐거운 것만 찾고 노는 것만 하다 보니 모범생에서 조금 멀어진 자유분방한 문제아(..) 이미지로 비치고 있다. 선후배와 자잘한 사고를 치고 다녀 담당 교사와 면담을 가진 적도 있다고. 분명 놀기만 하는 것 같은데 테스트를 하면 성적은 상위권이다. (과연 미미르!)
여전히 수집욕은 있으며 꽃도 좋아하지 않는다. 반려동물을 들였는데 (뱀이라고 한다.) 직접 키우지 않아서인지 건강하다고 한다. (본가에 두고 왔다.) 이름을 지어주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말해주지 않았다.
지팡이를 들고 다니는데 그냥 폼인 듯.(...) 이걸로 사람을 치진 않는다. (아마도) 최근 취미는 여행 다니기와 뮤지컬 보기. 제일 좋아하는 극은 오페라의 유령.
텍스트 관계
로베나 비티
도착하자마자 자신한테 인터뷰를 요청한 미소녀.(미소녀라는 말은 안 해줬음) 말이 많아서 귀찮은 애일줄 알았는데 듣고 싶은 말을 안 해준다는 이유로 이것 저것 시도해보는 게 상당히 재밌는 애다. 쟤는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듣고 자랐을테니 끝까지 안 해주는 애는 내가 되어야지.(?) 로베나 반응 컬렉션(일명 : 베티모음) 모아야겠다. 같은 기숙사인걸 알고 말을 텄다.
탄 이타
일찍 와서 기숙사에 익숙한 건지 나에게 나름의 안내를 해준 사람. 본인 흥미 위주로 돌아가는 사람 같은데 오히려 그 점이 더 편했다. 꽤 잘 맞아서 같이 장난도 치고 다녔는데 다음엔 무슨 장난 쳐볼까 탄~
에이쥰 스미노스케
눈치는 부족하지만 상냥한(루이르의 감상) 에이쥰에게 공부와 체스 룰을 알려주기로 했다. 공부에 재미를 느끼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언제나 시험기간엔 알려달라고 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하는 만큼은 성적도 보이고 있기에 가르쳐주는 보람도 조금은 느끼고 있다. 시간을 쪼개 알려준 것을 토대로 체스 게임도 많이 했으나 지금까지 에이쥰과의 전적은 99전 99승 0패. 이번에도 이길 것이 뻔하지만 지루하거나 질리진 않는다. 어차피 상대는 또다른 반응을 보여줄 거고 이게 아니어도 즐길 게임은 많으니까. 안 그런가?
제이
처음으로 집에 초대한 사람. 한동안 얹혀사는 입장이면서 이것 저것 요구하던게 많아서 어이없음과 흥미로움을 동시에 준 사람이기도 하다. 지내는 동안 방학기간이기도 하고 할 거 없으면 나오라고 해서 독일 여행도 같이 했다. 어리광이 많은 영애(루이르의 감상)를 데리고 다니는 기분이라 조금 귀찮았던 거 같은데~ 그럼에도 나름 만족스러운 여행으로 남았다. 또 할 의향이 있냐고 묻는다면 그건 모르겠군.. 근데 그건 상대도 마찬가지일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