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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난도 끝낼 때 됐잖아.”

도미니크 케네디

Dominic Kenne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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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드_파랑.png

 ​초고교급 

바이크레이서

FROM

GENDER

18세

BIRTH

HEIGHT

WEIGHT

BELONGINGS

미국

남성

2월 16일

181cm

65kg

전용 단말기, 바이크, 바이크 키, 지갑
검은색 무지 티셔츠 위에 흰색 자켓을 입었다. 검은색 청바지 아래로는 바이크 부츠를 착용했다. 후드에 달려있던 자주색 리본은 머리를 묶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옷에 가려졌으나 왼쪽 팔과 허벅지, 옆구리를 붕대로 감쌌다.

성격

  • 매사에 활동적이고 여러 가지 분야에 도전하는데 망설임이 없었다. 다른 사람과 함께 어울리면서 노는 걸 좋아한다. 표정에서 감정을 알기 쉽고 제스처가 다양했다. 오랜 시간 알고 지냈던 도미니크 케네디는 그러했을 것이다.

  • 현재는 사람과 마주치는 데 불편함을 느끼며 오랜 시간 대화하는 걸 힘들어한다. 조금이라도 주목받는다고 여겨지면 자리를 피할 때도 많다. 걸어오는 대화에 대답은 하지만 말을 하면서도 딴생각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 어떠한 활동에도 의욕이 없고 어딘가 고장난 듯이 반응한다. 부정적인 언행 또한 잠깐 반응을 하는 것 외엔 별다른 행동을 보이지 않는다. 수업 참여를 제외하면 학교와 연관된 모든 일에 손을 놓은 상태이다.

재능과 연관된 주제에 한해서 민감하게 반응한다. 재능으로 가족이 죽은 사건을 겪은 이후로 더는 자신이 가진 잠재성을 찾아낼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다른 사람에게 본심을 말하지 못한 건 누군가에겐 절실했던 것이었고 굳이 분위기를 망쳐서까지 사정을 설명하지 않았다.

기타사항

  • 중등부 시절 선배를 도와주었던 실험은 졸업 작품으로 내놓았던 바이크 제작에 필요한 VR 시범주행이었던 게 알려졌다. 완성된 바이크는 도미니크 소유로 따로 보관하고 있으며, 고등부가 되면서 오토바이와 자동차 면허를 바로 얻었다.

  • 지난 3년간 여전히 여러 가지를 하는 걸 좋아했고 바쁘지만 즐거운 하루를 보냈었다. 교내 행사와 동아리 활동 등 학교에서 주최한 일정은 모두 참여했다. 졸업할 시기가 다가와도 특출난 재능을 보이지 않아 정말 낙제생이 되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그리고 소문이 사실이 될 거란 이야기와 모든 걸 손에 놓았던 시기는….

  • 형제인 니콜라스가 레이스에 참여하던 중 자동차 폭파 사고로 사망했었다. 당시 현장에서 관람하고 있었으며 사고 또한 직접 목격했다.사고가 일어났던 건 불과 한 달 전 일로 해당 소식은 전국적으로 알려졌다.

  • 최근 한 달 동안 오랜 시간 외출하거나 상담 등을 이유로 학교에서 얼굴을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 마지막으로 사흘 전에 위그드라실에 돌아오면서 제대로 등교하기 시작했다. 수업을 제외하면 교내 일정과 동아리 등의 활동은 전부 참여하지 않고 있다.

장례식 이후로 지난 한달 간 심리 상담을 받거나 사건의 재판 참여를 위해 미국으로 돌아갔었다. 주변 사람들의 배려가 있었으나 나아질 기미는 전혀 없었다.



대외적으로 형제의 죽음은 사고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고의로 꾸며진 살인사건이었다. 경찰 조사 중 차량을 조작한 흔적이 발견되었고 범인은 대회에서 경쟁했던 초고교급 카레이서로 밝혀졌다.



학교에 돌아오기 사흘 전에 살인사건 재판이 열렸다. 당시 살인 동기로 일반인 출신이 초고교급의 위치를 위협하는 재능을 가져 열등감을 느꼈다고 했다. 범인은 반성은커녕 ‘덜떨어지는 예비 낙제생에게 동정표로 인기몰이해주었는데 뭐가 불만이냐.’ ,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은 나 말고도 얼마든지 있었다.’ 등 비윤리적인 발언을 일삼았다. 사건의 진실은 도미니크가 크게 주목받는 것을 염려해 졸업 전까진 보도하지 않기로 정해졌다.



니콜라스가 사망한 이후로 탈 것에 탑승하기만 해도 현기증이 올라오며 주행 자체가 힘들 정도로 의식이 흐려질 정도로 운전 트라우마가 생겼다. 사실 이대로 재능을 발견하지 못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재능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들이 상처받는 것도 싫었고, 상처입히는 것도 원치 않았다.



자신의 재능은 고등부에 접어 들면서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이전과 다른 생활을 보이지 않았던 건 여전히 다양한 일을 하는 게 즐거웠었기 때문이다. 만약 재능을 보여야 할 어쩔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면 행동할테지만 그 때가 정말로 올 진 누구도 알 수 없었다.

텍스트 관계

로베나 비티

위그드라실에 도착했을 때 처음으로 사귄 친구. 로베나가 길 안내를 도와주거나 함께 게임을 하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브이로그 촬영 여부에 대해 수긍하여 영상에 모습이 드러나기도 했다. 본인은 모르고 있으나 영상에 꽤 자주 등장해 SNS에서 이름이 알려졌다. 어딘가 바빠 보이면서도 같이 놀면 재미있는 친구라 느낀다. 애칭은 로빈.


윤베릴

입학식 첫날에 보드를 타러 가잔 약속을 한 이후 시간이 될 때마다 운동장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놀게 되었다. 가끔 누가 일찍 도착하나 내기를 했지만 대부분 베릴의 승리로 끝났다. 내기 상품이 주로 아이스크림이라 쇼핑센터의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사주게 된 것 같다…. 열심히 보드 타는 법도 배웠는데 역시 스승을 이기는 제자는 없는 걸까? 다음엔 지지 않을거야! (내기 30번째)



마리 그린우드

방학 때 미국에서 만나 가고 싶은 곳을 고른 걸 제외하면 모든 일정이 즉흥적인 여행을 떠났다. 마리를 집으로 초대했을 땐 가족들이 모두 반겨주었다. 빵 내음이 날 것 같은 웰시코기 패밀리도 빠지면 섭섭하지! 즐거웠던 기억을 계기로 다음 해 방학 땐 영국으로 떠나 이전처럼 큰 계획 없이 발길이 닿는 대로 여행을 즐겼다. 즐거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이전보다 더 친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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