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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네. 도와주지.”

아기네스 터너

Agyness Tu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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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드_파랑.png

 ​초고교급 

전략가

FROM

GENDER

17세

BIRTH

HEIGHT

WEIGHT

BELONGINGS

영국

시스젠더 여성

5월 28일

151cm

44kg

소음 방지 귀마개, 수면 안대, 단말기
목 뒤를 덮는 기장의 머리카락을 그러모아 반만 묶었다. 늘 그랬듯 활동이 편한 품 넓은 옷을 선호한다.

성격

담담한/여유로운/자존심 센/오지랖

  • 스스로의 감정을 다스리는 데에 능하다. 화를 내거나 흥분할 일이 줄어드니 타인을 대하는 태도에도 여유가 생겼다. 전이라면 길길이 날뛰었을 말도 적당히 흘려 넘기며 자기 고집을 꺾고 상황과 분위기에 맞게 능동적으로 대한다. 직설적이고 무신경한 점은 그대로라 의도치 않게 상처주기도 하나, 한결 침착해진 것만으로 대하기가 쉬워졌다는 게 주변의 평. 

  • 지나치게 스스로를 과시 하는 일도 없어졌으나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것 뿐이다. 승부에서는 이겨야 하고 자신의 능력이 의심받으면 어떻게 해서든 제 능력을 증명 하려든다. 방식만 바뀌었지 높은 자존심은 그대로.

  • 여전히 제가 보기엔 다른 사람들은 한참 모자라 보인다. 되도록 관여하고 싶지 않지만 알아서 하게 두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멋대로 손길을 뻗는 습관은 고치지 못했다.


오만한/이기적인

여전히 자기중심적이다. 사회와 제 양심에 반할 짓을 구태여 하지는 않으나 이는 어디까지나 반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가깝다. 그는 실질적 결과를 가장 중시하며, 필요하다면 인간으로서 마땅히 갖춰야 할 미덕을 저울에 올려 재는 데에도 스스럼이 없다.

기타사항

  • 흔히 말하는 천재. 4살 무렵 언문을 완전히 뗀 것을 시작으로 어릴 적부터 또래보다 월등한 지능을 보였다. 어느 분야에 두드러진 재능을 보이는 것은 아니나, 대체로 무엇이든 쉽게 학습하며 평균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학구열도 강해서 나이에 맞지 않게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응용할 능력도 있다. 위그드라실에 선발했다는 소식에도 놀랍지도 않다는 주변 반응이 대부분이었을 정도. (물론 본인을 포함해서)

  • 운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상위권을 점하나 자연, 공학계열의 학문이 약간 더 성격에 맞는 듯. 특별히 지망하거나 선호하는 진로는 없다. 어떤 재능을 인정 받던 납득이 갈테니 문제 없다는 태도.

  • 최근 3년 간 기술동에 자주 들락거리더니 까마귀 모양의 로봇을 제작했다. 이름은 라그나로크. 음성을 인식하는 AI로봇으로 흔히 인공지능 프로그램에 기대하는 기능은 물론이고 물건을 가져온다던가 간단한 심부름까지도 수행할 수 있는 듯. 

  • 성격이 원만해진 뒤로는 학생들의 실험, 연구 등에 조언을 구하거나 협조 요청을 해오기도 한다. 귀찮아하기도 하지만 용케 거절하지는 않고 지원군으로 나선다.

  • 과거의 업보는 남아 여즉 그를 아니꼽게 보는 사람도 많다. 교내에서 싸우는 일은 더 이상 없으나 본인이 나서서 과거의 일을 해명하거나 사과할 생각도 없는 듯.

  • 5남매 중 막내. 성격이 원만해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언니오빠들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방학 중 부모님의 얼굴을 보러 집을 가곤 했지만 대게 학교에 남았다.

  • 티타임부에 들어간 뒤로 차에 취미를 붙였다. 

  • 좋아하는 것은 독서와 차, 싫어하는 것은 체육과 바보, 스킨십, 시끄러운 곳,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등… 호불호의 의사표시를 전처럼 강하게 하지는 않으나 싫어하는 건 많다.

기민한 체질을 타고났다. 시각, 후각 등을 비롯한 오감이 예민해 흔히 지나칠 법한 사소한 정보도 쉽게 알아채는 편. 그렇게 얻은 무수한 양의 정보는 두뇌의 밑천이 되었다.

유용함과 비례해 피로도 많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엔 시끄러워 잠을 설치고 매운 음식을 즐기기는 커녕 입에도 대지 못하고… 손을 잡아오는 감각도 그에겐 놀랄만한 것.  지금은 적당히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요령을 익혀 예전만큼의 스트레스는 없다. 

텍스트 관계

로베나 비티

저런 바보는 난생 처음 본다!!! 자기 얼굴만 믿고 들이대는 모양인데 난 시끄럽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바보는 딱 질색이야. ...저기 또 오네. 귀찮게 굴지 말라고 했던 게 어제 같은데 그새 까먹은 거야? 아님 쓸데없이 근성이 좋은 거야? 이럴 땐 무시가 상책인데 여기선 하루에 몇 번이고 마주칠 수 밖에 없단 말이지. 얼굴 들이밀고 자기 오늘 어떻냐고 물어보기 전에 그만 갈래.-



에토리 아이지스

기가 막히게 기록 되고 싶지 않은 순간들만 녹음되고 녹화 되었다. 이를테면 욕설을 하는 자신의 모습 같은 것들. 두 번은 우연이라고 볼 수 없지 않나? 아무튼 아기네스는 삭제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고 아이지스는 기록을 남겨두길 원했다. 결국 두 사람의 합의 하, 데이터 카드들을 금고 안에 넣어 보관하기로 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기라도 했다간 가만 두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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