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더 설명한다. 잘 들어라?”
아기네스 터너
Agyness Tuner
초고교급
전략가
FROM
GENDER
14세
BIRTH
HEIGHT
WEIGHT
BELONGINGS
영국
시스젠더 여성
5월 28일
140cm
35kg
소음방지 귀마개, 수면 안대, 전용 단말기
날개뼈에 닿을 정도로 긴 머리카락을 느슨하게 묶어두었다.
약간 커지고 머리카락이 긴 것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다.
성격
오만한/자존심 센/이기적/제멋대로/기분파/오지랖
기분이 오락가락 하는 빈도가 줄었다. 자연스레 언성을 높이는 일도 줄었고 전에 비하면 무던하고 안정적으로 느껴진다. 자기 밖에 모르는 재수 없는 면모가 어디 사라진 것은 아니나, 때와 장소를 가리게 되었고 적당히 분위기를 맞추려 노력도 한다. 그래도 싫은 것은 싫은 것이라 결국 짜증내는 모습으로 끝나고는 하지만 장족의 발전.
물론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변화로 평균적인 기준에서는 여전한 기분파고 다혈질. 다른 사람들이 헤매이는 동안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약간은 늘어난 것 같지만 같지만… 잔소리 듣고 자리에서 밀려난다는 결과는 같아서, 체감하기는 어렵다.
기타사항
흔히 말하는 천재. 4살 무렵 언문을 완전히 뗀 것을 시작으로 어릴 적부터 또래보다 월등한 지능을 보였다. 어느 분야에 두드러진 재능을 보이는 것은 아니나, 대체로 무엇이든 쉽게 학습하며 평균 이상의 결과를 이끌어냈다. 학구열도 강해서 나이에 맞지 않게 방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고 이를 응용할 능력도 있다. 위그드라실에 선발했다는 소식에도 놀랍지도 않다는 주변 반응이 대부분이었을 정도. (물론 본인을 포함해서)
입학 후에도 천재성은 변함이 없고 좋은 교육환경 덕에 다방면의 지식을 접하면서 오히려 탄탄해졌다. 성적은 당연히 최상위권. 규칙적으로 생활하며 수업 외 개인 공부도 열중이라 성격을 제한다면 아주 모범적인 학생.
모범적인 생활과는 별개로 자기밖에 모르는 성격 때문에 주변 평판은 최악. 심지어는 일부 선배들에게 찍힌 것도 같다. 종종 말싸움이 벌어지기도.
다섯 남매 중 막내. 가장 어린데다 어릴 적부터 천재적인 면모를 보인 덕에 부모님의 사랑과 지원을 독차지해 응석받이로 컸다. 전보다는 철이 좀 들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제 언니오빠들과는 사이가 나쁘다.
뛰어난 건 머리를 쓰는 일뿐이고 운동에는 서툴다. 본인도 이 점을 알고 있는지 체육 활동에서만큼은 쥐 죽은 듯 조용해진다.
자거나 무언가에 집중하고 싶을 땐 귀마개를 착용한다.
좋아하는 것 : 독서
싫어하는 것 : 체육, 바보, 스킨십, 시끄러운 곳,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 등… 그 외 다수
기민한 체질을 타고났다. 시각, 후각 등을 비롯한 오감이 예민해 흔히 지나칠 법한 사소한 정보도 쉽게 알아채는 편. 그렇게 얻은 무수한 양의 정보는 두뇌의 밑천이 되었다.
유용함과 비례해 피로도 많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엔 시끄러워 잠을 설치고 매운 음식을 즐기기는 커녕 입에도 대지 못하고… 손을 잡아오는 감각도 그에겐 놀랄만한 것이다. 이곳의 사람들과 환경에 적응하면서 약간은 무던해졌으나 반복되면 거슬린다. 아직까지도 귀마개와 안대는 필수품이다.
텍스트 관계
로베나 비티
저런 바보는 난생 처음 본다!!! 자기 얼굴만 믿고 들이대는 모양인데 난 시끄럽고 분위기 파악 못하는 바보는 딱 질색이야. ...저기 또 오네. 귀찮게 굴지 말라고 했던 게 어제 같은데 그새 까먹은 거야? 아님 쓸데없이 근성이 좋은 거야? 이럴 땐 무시가 상책인데 여기선 하루에 몇 번이고 마주칠 수 밖에 없단 말이지. 얼굴 들이밀고 자기 오늘 어떻냐고 물어보기 전에 그만 갈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