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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끄러워. ”

제이드 프리뮬러

Jade Primu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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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드_파랑.png

 ​초고교급 

프로게이머

FROM

GENDER

18세

BIRTH

HEIGHT

WEIGHT

BELONGINGS

영국

10월 13일

175cm

60kg

“전용 단말기”
- 파우치(각종 보석-원석-이나 보석이 박힌 장신구가 들어 있다.)
- P□P V■TA (옛날 게임기, 본체는 푸른색이며 케이스는 투명하다.)
탈색을 했던 모양인지, 짙은 검은 머리칼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부스스했던 머리를 차분하게 정돈하여 말끔해 보이기도 했다. 여전히 본인 기분으로 왼쪽 옆머리가 더 길게 내려오며, 오른쪽으로 앞머리를 살짝 넘겨두었다. 풍성하고 둥글게 말려 올라간 속눈썹 아래로, 백안에 가까운 투명한 벽안이 자리 잡고 있었다.

반지는 더 이상 끼고 다니지 않지만, 귀걸이나 피어싱은 여전히 달고 다닌다. 손에는 검은색 가죽 장갑을 끼고 다니며, 나름 단정한 정장을 갖추어 입고 있다. 푸른 셔츠에 청회색 베스트. 안감이 푸른 하얀색 재킷과 바지. 검은 구두. 볼로 타이와 벨트에 박힌 보석은 녹빛이 살짝 감도는 푸른 토파즈였다.

성격

Main - 신경질적인│냉정한│무심한

sub- 예민한 / 까칠한 / 날카로운 / 비관적인 / 이성적인 / 비틀린



“ 신경 끄고, 네가 할 일이나 해. ”

  • 예민하고 까칠하다. 상당히 신경질적인 성격. 날카로워진 인상만큼이나, 성격도 상당히 많이 변한 편이다. ‘시끄러워.’, ‘신경 꺼.’ 툭툭 내뱉는 말들의 상태가 영 좋지 못하다. 타인과 자신의 구별이 명확하다. 타인이 그어놓은 선 너머로 절대 발을 들이려 하지 않으며, 타인 역시 제가 그어놓은 선을 넘지 않도록 거리를 두고 있다. 그렇기에, 간혹 타인이 제 선을 넘어올 때마다 꽤나 날카롭게 반응을 하고는 한다. 그때는 자신 역시 선을 넘나드는 언동을 보이기도 한다. 대부분 ‘네가 왜 내게 신경을 쓰느냐’는 태도이다.



“ 것 봐, 안될 거라니까. ”

  • 타인과 자신의 구분이 명확한 만큼 냉정하고 이성적이기도 하다. 심지어 자신의 일이더라도, 마치 타인의 일인 것처럼 보고 행동할 때가 있다. 상당히 비관적이다. 무슨 일을 하던 늘 최악의 상황을 상정하고 행동한다. 문제가 있다면, 그것을 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입 밖으로 늘 내뱉는다는 것에 있다. 툭하면 자기 비하를 밥 먹듯이 수시로 한다. 의식해서 하는 일은 아닌 듯. 하지만 종종 자조적으로, 혹은 일부러 하는 경우도 있다.




“ 그게 뭐? 나랑 상관이 있는 일이야? ”

  • 무심하다. 타인의 일에는 큰 관심을 두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의 일’만을 우선으로 하고 행동하는 편. 상대를 보통 이름으로 부르며, ‘야’, ‘너희들’이라 지칭한다.


Main - 불안정한│낮은 자존감│집착

sub- 자기합리화 /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 / 낮은 자신감 / 비틀린 / 종잡을 수 없는


“ 나는 틀리지 않았어. 그렇지? ”


- 여러모로 불안정하고 위태로운 성격. 본질은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모양인지, 오히려 그 정도가 심해졌다. 불안정하고 유약한 심리는 점차 변모되어, 자신의 모든 행동들에 온갖 이유를 붙여 합리화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틀리지 않았어.’, ‘내가 이러는 건 당연한 거야.’,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어도 이랬을 거야.’ 워낙 불안정한 심리 상태이기에, 이런 자기합리화가 깨지면 극도로 불안해하고 혼란스러워한다.




“ 나도 노력했어. 나도 잘 하고 싶었어. ”


- ‘나도 인정받고 싶었어.’, ‘나도 너희처럼 빛나고 싶었어.’ 아주 어린 시절부터 그토록 간절히 바랐던 것. 자신 또한 그들처럼 빛나고 싶다던 꿈은 여전했다. 바닥을 치는 자존감, 자신감. 그렇기에 더 악착같이 노력하고, 매달렸지만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그런 탓일까. 그의 노력과 절실함은 비틀리고 변질되어 이상한 방향으로 튀게 된 것은.




“ 제발, 나를 인정해 줘. ”


- 타인에게 인정을 받는 것. 단 하나 남은 그의 소망. 그를 움직이는 단 하나의 원동력. 그것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할 생각인 듯. 그런 그는. 크게 웃다가 갑자기 화를 내거나 울음을 터트리고, 정색을 하다가도 실실 웃거나 죄송하다며 누군가에게 처절히 빌기도 했다.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언행. 워낙 불안정하고 비틀린 성격에 걸맞게 상태가 그리 좋지는 못했다.

기타사항

Ⅰ. Jade Primula

  • 본인이 말하기를 가족 구성은 양친과 누나, 형으로 5인 가족이라고 한다. 누나와는 8살, 형과는 6살 차이. 누나와 형 역시, 위그드라실을 졸업했다. 몇 년 전 즈음 ‘프리뮬러 가문의 장녀는 성악가, 장남은 흉부외과 의사로 활약을 하고 있다’는 기사가 돌기도 했었다.

  • 최근 들어 더더욱. 자신의 가족 이야기는 거의 하지 않는 편. 은연중에 뱉은 말에 의하면 부모님이 한 분은 피아니스트, 한 분은 제약회사 연구원이라는 모양.

  • 애칭은 제이, 이드, 제드 등. 본인이 어떻게 불리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인 듯.

  • 10월 13일 생. 탄생화: 조팝나무, 탄생석: 토르말린, 오팔, 헤마타이트. 별자리: 천칭자리

  • LIKE) 반짝거리는 것(보석, 목걸이, 팔찌, 귀걸이), 게임, 조용한 것, 커피

  • HATE) 시끄러운 것, 소란스러운 것, 지루한 것, 근거 없이 허황된 말들, 피아노



Ⅱ. 위그드라실

  • 이제 곧 졸업을 앞두고 있다.

  • 3년 전부터 늘 졸고, 피곤한 모습만을 보이더니 재작년부터 더 심해졌다. 뒤늦게 밝혀진 바로는 밤을 새워서 게임을 했다던 모양이다. 그것이 알려진 후부터는 숨길 생각도 없는지, 아예 고전 게임기를 들고 다니며 온갖 게임들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작 게임센터에는 자주 가지 않는 편인 듯. 자주 하는 게임은 MMORPG, RTS, FPS등.

  • 언젠가부터, 예전의 일(입학식~중등부 시절)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듯 말하기 시작했다. 정말 그런 것인지는 불명.



Ⅲ. ETC

  • 보석이나 장신구 등, 반짝거리는 것들을 좋아한다. 이 탓에 이전에 재학하던 학교에서는 ‘까마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수집을 하는 일은 거의 없어진 모양. 그럼에도 좋아하는 것만은 여전한지 파우치는 늘 자신의 방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이다.

  • 깊은 생각에 몰두하거나, 심각한 일이 터지면 입술을 깨물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생겼다. 때문에 입술이나 손에 자잘한 상처를 자주 달고 다닌다. 그것 외로도. 피곤한 듯 미간을 누르거나, 눈가를 문지르는 일이 잦고. 머리칼을 헝클이거나 쓸어 넘기는 등 자잘한 버릇들이 많이 생겼다.

Ⅰ. Jade Primula


- 가족들과는 연을 끊은지 오래다. 그나마 연락을 주고받던 누나와도 ‘프로게이머’라는 것에 적성을 보이기 시작하자 일방적으로 끊겼다.


- 위그드라실의 낙제생. 적어도 1~2년 전까지, 자신에게 ‘프로게이머’라는 재능이 있을 것이라 믿었지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지닌 후배를 보고서야 자신이 ‘실패작’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 이후부터 자격지심과 열등감. 무재능인 자신을 입학시켜 그릇된 희망을 품게 만든 IHC에 대한 분노에 사로잡혀 올바른 사고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


- 라타토스크의 초기 모델을 발견하게 된 것은 우연이었지만, 당시의 그에게는 운명처럼 느껴졌다. 마치. ‘이것이 네가 인정받을 수 있는, 너를 인정해 주지 않는 그들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속삭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Ⅱ. 살인게임


- 기본적으로 사람이 죽고, 사체나 현장 조사를 하고, 재판을 하는 중에도 삐딱한 모습을 보이거나, 실실 웃기도 하는 등 모든 것을 현실적으로.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동기나 범행 방식이 복잡하지 않은 경우에는 재미가 없다며 혀를 차기도 한다. 아무래도 얼터에고로 사망자들이 돌아오기까지 하니, ‘현실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는 듯이 행동한다.


- 살인 게임을 시작한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그 중 가장 큰 것은. IHC에 대한 불신이었다. ‘재능의 씨앗’을 지닌 존재를 찾아, 체계적으로 육성을 해낸다고 하면서. 자신과 같은 ‘낙제생’이 매번 나온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닌가. 애초에. ‘재능의 씨앗’을 가진 아이들을 추려내는 그들의 방식 자체가 틀린 것이라면? 한번 피어난 불신은 쉬이 가라앉힐 수 없었다. 자신이 IHC의 불신이라는 불을 키우는 산증인이기 때문에 더더욱.


- IHC. 그들은 믿을 수 없다. 그런 그들이 ‘재능의 씨앗’을 가졌다며 추려온, 자신을 제외한 19명의 아이들. 그들의 재능이 진짜라는 보장이 대체 어디에 있는가? 그러니, 자신이 직접 그들을 보고 판단을 내리겠다고 생각했다. 그들이 진짜라면. 그들이 정말 찬란한 재능을 지닌 희망의 존재들이라면 어떤 절망이라도 가뿐히 뛰어넘을 수 있지 않겠는가?


- 만약 절망에 잠식되어 무너진다면 그들 또한 가짜이니, 틀린 건 자신이 아니다. 그들과 자신을 입학시킨 IHC가 틀린 것이다. 만약 그들이 절망을 이겨내어 재능을 찬란히 꽃피운다면? 글쎄. 꽃피우기만 한다고 해서 바뀌는 게 있을까. 결국 그들의 재능을 인정해 주는 것은 자신일 텐데. 게다가 이것을 겨우 이겨낸다고 해도. 앞으로 그들을 가로막을 재난(절망)이 단 하나도 없겠는가? 어쨌든, 어느 쪽이든 자신이 잃는 것은 없다. 애초에 손에 쥔 것이 없는데, 잃을 것이 어디 있겠는가.

텍스트 관계

카야 아가시즈

흐링호르니에서 제이드가 카야에게 빌려주었던 손수건을 계기로, 다른 애들이 도착하고 입학식이 시작될 때 까지 말을 트며 친분을 나누게 되었다.


로베나 비티

위그드라실에 와서 처음 만난 동생. 처음 보자마자 브이로그를 찍자거나, 탐험을 하자고해서 많이 놀랐지만 살가운 성격의 로베나 덕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친동생이 생기면, 혹시 이런 기분일까?


에이쥰 스미노스케

어쩐지 방학이 지나면 둘 다 한 군데씩 붕대를 감고 돌아오는 것 같아. 꽤 크게 다친 것 같으면서도 몇 주 지나면 금방 낫는 정도라니 심각하지는 않아서 다행일까? 둘이서 놀러 갔다던 바다와 스키장에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그래도 표정을 보면 분명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는 것은 분명해. 그러고 보니 다음 예정은 계곡과 스케이트장이라는데. 이번에는 무사히 다녀올 수 있겠지?



사카가미 쇼지

다음에는 연극을 보러 가자! 가볍게 나누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만났던 것이 계기. 이후부터 방학 때마다 주기적으로 만나서 연극과 연주회를 번갈아가며 보러 다니게 되었지. 덕분에 연극의 매력을 알게 되었고, 좋아하는 것이 늘었어. 이번 방학에는 어떤 연극을, 연주회를 보러 갈까?



마리 그린우드

방학 때 집으로 놀러 간 적이 있었지. 마리의 부모님도 사용인 분들도… 모두 나를 다정하고 상냥하고, 친절히 맞이해 주셔서 감사했어. …언젠가 또 놀러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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