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만 하면 큰 문제는 없으니까요. 조심 좀 하세요.”
사샤 앰브로즈 티어넌
Sasha Ambrose Tiernan
초고교급
집사
FROM
GENDER
16세
BIRTH
HEIGHT
WEIGHT
BELONGINGS
영국
남
5월 10일
171cm
64kg
안경 케이스, 이름이 새겨진 손수건
옅은 금발을 한쪽은 약간 땋아서 끈 리본으로 묶고 다니는 중.
살짝 올라간 눈매에 흐린 하늘이 생각나는 눈은 자세히 살피면 연하늘 빛이 언뜻 보인다.
하늘색 케이프 정장, 짙은 남색 리본 타이에는 푸른 브로치를 착용하고 있다.
성격
초등부 때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자기 관리에 철저하고, 주변을 자잘하게 신경 써주는 사람. 여전히 잔소리는 많다.
본인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딱히 숨기지는 않는다. 담담하게 반응하려고 힘내는 중.
고민도 늘고, 생각이 전보다 많아졌다. 그래서인지 대화 중에도 종종 반응이 늦는 때가 있다.
기타사항
방학이 시작될 때마다 집에 다녀왔다. 나설 때나 돌아올 때마다 표정은 똑같이 좋지 않았다. 본인 말로는 여동생과의 일과가 대부분이었고, 부모님과는 여전히 사이가 나쁘다.
시간이 날 때마다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다른 악기들을 연습하곤 했다. 이쪽을 진로로 생각하진 않지만, 취미로는 만족 중이다.
그 사이에 시력이 많이 나빠져서, 예비용 안경을 가지고 다닌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않는다. 본인은 렌즈를 고민 중.
그동안 특별한 일은 없었다.
15살 쯤에 말 많고, 자신에게 계속 간섭하려는 부모 앞에서 식탁을 뒤엎은 적이 있었지만,
본인은 본인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방학 동안 꾸준하게 그랬다!!!
자신이 어른이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1순위는 독립과 집 구하기라고 생각 중.
텍스트 관계
로베나 비티
만나자마자 휘말려버렸다..?? 아니, 평소에는 이렇게까지 남한테 안 휩쓸리니까요! 이번이 특이한 경우고!(중요) 그래도 마냥 나쁜 건 아니고! 아직 이쪽이 익숙하지 않았어서.. 덕분에 여러 곳을 구경할 수 있었던 거라.. 싫지는 않았어요. 게다가 예측불가의 여동생을 돌보는 기분이 들어서 조금 즐거웠을지도..? 그런데 왜인지 절 왕자라고 부르고 있잖아요?? 왜지??? 설마 놀리는 건 아니겠지??? 이번에 간식이라도 주면서 다르게 불러보라고 해봐야겠어요.. ..알았어요. 예쁘다는 말도 필수죠?
에이쥰 스미노스케
동아리를 정할 때 얼결에 생긴 첫 제자.(아직도 '나로 괜찮겠어?' 싶지만.) 솔직히 음악 쪽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도 기초 실력만 갖추어있어서 고민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려는 친구에겐 알려줄 수 있는 건 다 알려주고 싶었어요. 적어도 실수를 할 때 도와줄 수 있겠지요. 둘 다 전문적인 솜씨를 가진 건 아니라서 이상한 불협화음을 낸 날이 더 많았지만, 나름 즐거우니 상관없겠죠. '그래도 시험 기간에는 좀 참아주세요..' 라는 때도 있었지만요. 이런 나날을 보낸 지 3년입니다. 처음보다는 실력이 꽤 늘었나요? 슬슬 다른 사람들 앞에서 연주해도 괜찮은 실력이 되었을지. 나 좋은 선생님이었을까요.
에스델 노바 시모어
시모어는 긴장을 자주 하는 편이었죠? 예전 입학식 때 숨으려 하는 걸 계속 봤거든요. 그래서 어느 정도는 긴장을 덜 했으면 하는 마음에 소매나 옷자락을 빌려줄 때가 많았어요. 처음에는 아예 손을 잡아줄까 했지만? 어떤 날들은 시모어가 어디 있는지를 우선 살펴본 후 옆으로 가곤 했었어요. 이왕이면 가까이에 있는 편이 낫잖아요. 그게 벌써 3년이 됐네요. 지금은 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는데.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