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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라실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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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드 기숙사 다락 안쪽에는 대부분 체육 관련 잡동사니들이 들어있는데, 하나하나 살펴보니 모두 꾸준히 사용한 것처럼 닳고 때가 타있다. 단지 먼지 쌓이고 낡은 것이 아니라, 사용한 사람들이 이렇게 될 때까지 항상 곁에 두고 사용했다는 느낌이 든다. 버릴 곳이 없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나 열심이었던 것들을 왜 이런 곳에 두고 가버린걸까?

[낡은운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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