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단디 기숙사 다락 안쪽에는 만들다만 것 같은 특이한 물건들이나 재미있는 기능이 있는 장난감, 독특한 생활용품 등, 학생들이 직접 연구 개발한 것 같은 물품들이 많이 쌓여있다. 고장나서 작동하지 않는 것도 있지만 대부분 먼지가 쌓였을 뿐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져 지금도 지장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이것을 만들면서 작성한 것 같은 아이디어 노트나 기록들도 많이 쌓여있다. 그 안에는 상용화 된 것과 유사한 것도 많은데... 이렇게 열심히, 좋은 물건들을 만들었으면서 왜 전부 두고간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