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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그드라실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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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르 기숙사 다락 안쪽에는 책과 노트들이 잔뜩 쌓여있고, 간혹 컴퓨터나 무언가 조합해서 만들어보려 한 것 같은 구식 기계들, 데이터를 담은 디스크나 칩들이 많이 발견된다. 그러고보면 라타토스크의 초기 모델이 이 안에 있었다고 했던가... 그걸 만든 학생은 지금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들었는데... 그 사람은 라타토스크가 이런 짓을 하게될 줄은 알았을까? 심란한 마음으로 쌓여있는 자료들을 살펴보면, 무엇 하나 소홀히 한 것 없이 사용하던 사람들의 성실함과 노력이 여실히 느껴진다. 이렇게나 몰두했으면서 왜 여기에 두고 간 걸까?

[찢어진노트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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